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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3월에도 반복?...전문가들 "'여기' 넘으면 반등 기대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8 [07:30]

비트코인 하락, 3월에도 반복?...전문가들 "'여기' 넘으면 반등 기대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8 [07: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부근의 강력한 저항에 가로막히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약세 국면이 3월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신중한 분석이 제기되었다.

 

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세 가지 핵심 저항선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 14% 하락하며 2018년 말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음봉을 기록 중인 비트코인이 약세장을 끝내기 위해서는 3월 중 주요 저항대 돌파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반등을 가로막는 세 가지 장벽은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 8,330달러, 2021년 역대 최고가였던 6만 9,000달러, 7만 달러의 심리적 고지이다. 분석가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은 비트코인이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봉 기준으로 200주 EMA 위에서 종가를 형성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주 EMA를 넘어선다면, 조만간 8만 달러를 향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3월이 강세의 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사례를 통한 회복 시나리오도 주목받고 있다. 분석가 알렉스(Alex)는 비트코인이 2018년과 2019년 당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직후, 5개의 강력한 양봉을 기록하며 가격이 4배 가까이 폭등했던 전례를 언급했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57% 폭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5개월 동안 317% 급등하며 3,329달러에서 1만 3,88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본격적인 추세 전환은 매도 압력이 소진되는 4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이 진정한 약세장 종료를 선언하려면, 18~24개월 보유자들의 취득 원가인 7만 4,5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시장은 주요 저항대 근처에서 공급 물량을 소화하며 에너지를 응축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7만 달러를 상회하는 종가 마무리가 확인되지 않는 한, 시장은 당분간 저항대와 지지선 사이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2018년 이후 가장 희귀한 약세 패턴을 보이며 중대한 분수령에 서 있다. 3월 중 200주 EMA 탈환 여부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과거의 폭발적인 반등 패턴이 재현될지, 혹은 7만 달러의 저항에 막혀 하락 기간이 연장될지에 대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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