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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간 전망: 다섯 달 연속 하락, 반등은 가능한가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7 [20:29]

비트코인 주간 전망: 다섯 달 연속 하락, 반등은 가능한가

박병화 기자 | 입력 : 2026/02/27 [20:29]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5개월 연속 하락 마감을 눈앞에 두며 2018년 이후 가장 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2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7,3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 8,000달러를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월 월간 수익률은 -14.51%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1월 -10.17%에 이어 연초 두 달 연속 하락이라는 이례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월까지 음봉으로 마감할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으로, 2018년 8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약세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계절적 통계는 일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3월 평균 수익률은 12.21%로 집계됐다. 실제로 이번 주 들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8억 1,486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1월 23일 이후 5주 연속 유출 흐름을 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 기준으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이번 주 592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직전 주 2,486BTC 매수에 이어 누적 보유량은 71만 7,722BTC로 늘었다.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6,020달러로 현재 시세를 상회한다. 회사 측은 조정 국면에도 장기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거시 변수는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의 신규 관세 10% 발효와 15% 인상 가능성, 이에 대한 주요 기업들의 소송 제기 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켰다. 비트코인은 주중 한때 6만 2,510달러까지 밀리며 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과 이란의 제네바 핵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주 후반 6만 7,0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온체인과 파생 데이터는 ‘바닥 확인’ 단계는 아니라는 신호를 보낸다. 크립토퀀트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2025년 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플러스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2018~2019년, 2021~2022년 바닥 구간에서는 선물 곡선이 음의 기울기(백워데이션)로 전환됐던 것과 대비된다. 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27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약세 교차 상태를 유지 중이다. 6만 5,520달러(78.6% 피보나치 되돌림)가 무너지면 6만 달러, 추가로 5만 5,777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반대로 7만 1,746달러를 회복할 경우 단기 반등 탄력이 강화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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