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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다음 타깃은 튀르키예..."국민 과반수가 현지 통화 대신 코인 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7 [20:20]

리플, 다음 타깃은 튀르키예..."국민 과반수가 현지 통화 대신 코인 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7 [20:20]
튀르키예, 리라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튀르키예, 리라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튀르키예가 자국 통화인 리라화의 가치 급락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상황에서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자산 보존 수단으로 채택하며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리스 메릭(Reece Merrick)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전무 이사는 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튀르키예의 디지털 자산 도입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수준이며 시장 전망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릭은 튀르키예 시장이 투기적 목적보다는 경제적 필요성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수요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지역을 핵심 전략 거점으로 지목했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튀르키예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00억 달러의 거래 규모를 기록하며 주변 국가들을 압도하고 있다. 2026년 기준 튀르키예 전체 인구의 25.6%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18세에서 60세 사이의 인구 중 절반이 넘는 52%가 디지털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알피(XRP)를 활용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플(Ripple)은 튀르키예 이용자들이 법정 통화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안정성과 국경 없는 송금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메릭은 튀르키예에서 암호화폐가 단순한 고위험 투자 상품을 넘어 일상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자 실용적인 금융 도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리플이 새롭게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RLUSD는 변동성이 극심한 리라화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달러 연동 자산으로서 튀르키예 내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리플은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전통 금융 기업과 협력하여 RLUSD를 실제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폭발적인 암호화폐 채택률은 거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효용성이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리플은 튀르키예 내 모든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금융 생태계와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자산 중심의 새로운 금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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