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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티먼트, 비트코인 매집 열풍 확인..."개미가 던지면 고래가 받는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7 [15:23]

샌티먼트, 비트코인 매집 열풍 확인..."개미가 던지면 고래가 받는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27 [15:2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거대 자본을 보유한 고래들이 공격적인 매집에 나서며 시장의 하방 지지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월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코인 대형 홀더들의 움직임을 상세히 전했다. 샌티먼트 분석 결과 100BTC에서 1,000BTC 사이를 보유한 중대형 지갑과 1,000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최근 가격 조정 구간에서 매수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 휩싸여 물량을 던지는 사이 거대 자본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 홀더들의 이러한 매집 행보는 시장의 유동성 공급 부족을 유발하여 향후 가격 상승의 강력한 발판이 될 수 있다. 특히 1,000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숫자가 최근 몇 주 동안 가파르게 증가하며 기관급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을 입증했다. 샌티먼트는 대형 홀더들의 매집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시장의 기초 체력이 견고해지며 향후 강력한 시세 분출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이동하는 현상은 공급 부족을 유발하여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시장의 투심 지수는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고래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은 확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가격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손절매에 나서는 것과 달리 거대 자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장기적인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에 집중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대형 지갑 보유자들의 매집 행보가 과거 강세장 전환 직전에 나타났던 전형적인 신호라는 점에 주목하며 현재의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조만간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거래소 외부로 빠져나가는 비트코인 물량이 증가하는 현상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고래들이 매수한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이나 콜드 월렛으로 옮기면서 거래소 내 가용한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급 병목 현상은 작은 매수세 유입에도 가격이 탄력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샌티먼트는 대형 지갑들의 비중 확대가 계속되는 한 시장의 중장기적 전망은 낙관적이며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거대 자본의 매수 기반 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기관과 고래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물량을 흡수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충격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이다. 향후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유동성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고래들이 축적한 물량이 가격 폭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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