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으나 2,15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매도 벽에 부딪히며 단기적인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2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보고서에서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의 분석을 인용하며 이더리움 가격이 15% 이상의 급등세를 보인 후 2,150달러 저항대에서 반등세가 꺾였다고 보도했다. 진달은 이더리움이 1,950달러 구역 위에서 새로운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시간 단위 차트에서 1,920달러에 형성되었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2,100달러 선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158달러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가파른 하방 조정을 겪으며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한 상태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과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며 추가 상승을 위한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매수세가 2,000달러 상단에서 유지된다면 다시 한번 상승 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1차 단기 저항선은 2,080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다. 이를 넘어설 경우 주요 저항선인 2,120달러와 2,150달러 탈환을 시도할 전망이며 만약 2,150달러를 확실히 돌파한다면 2,200달러를 거쳐 단기적으로 2,320달러까지 시세가 분출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들을 살펴보면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상승 구역에서 다소 추진력을 잃어가는 모습이지만 상대강도지수는 여전히 50선 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2,120달러 저항벽을 넘지 못할 경우 새로운 하락 파동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락 시 1차 주요 지지선은 1,975달러 부근이며 이는 1,792달러 저점에서 2,158달러 고점까지의 상승폭에 대한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과 일치하는 구간이다.
이더리움이 1,975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가격은 1,930달러와 1,900달러 선까지 밀려날 수 있으며 최종 마지노선인 1,880달러가 붕괴될 경우 단기적인 회복세가 완전히 꺾일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00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방어하며 2,150달러라는 벽을 뚫기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선 방어 여부와 주요 저항선의 돌파 시점이 향후 이더리움의 2,500달러 고지 점령 여부를 결정지을 핵심 지표로 남았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강력한 랠리 이후 건전한 조정 구간을 거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저항선을 뚫고 알트코인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기적인 시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핵심 지지선의 방어 여부를 냉철하게 주시하는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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