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1.30달러 지지선을 필사적으로 방어해내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과 함께 강력한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파생상품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현물(Spot) 매수세가 폭발하면서, 지루한 하락 추세를 끊어낼 진짜 바닥이 다가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2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 현물 가격은 1.30달러에서 1.40달러 구간에서 안정을 찾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동조화되어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인 엑스알피아이(XRPI)는 장중 8.37달러로 8.28% 치솟았고,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엑스알피알(XRPR) 역시 11.98달러로 7.44% 뛰어오르며 동반 랠리를 펼쳤다.
이번 반등의 핵심은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손바뀜에 있다. 지난 7월 109.4억 달러에 달했던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현재 22.4억 달러 수준으로 약 80% 폭락하며 투기 세력이 대거 이탈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은 12.3억 달러를 기록, 약한 고리들이 던진 19.3억 달러 규모의 실현 손실 물량을 장기 투자자들이 조용히 흡수하며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의 저점 매수세도 매섭다.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현물 매수량이 212% 급증하며 매도량을 압도했다. 기술적 지표인 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고,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며 모멘텀 전환을 예고한다.
다만 장기 하락 추세선과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여전히 가격을 짓누르고 있어 완벽한 안심은 이르다. 1.40달러에서 1.47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해 종가를 안착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성공 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와 함께 1.60달러에서 1.80달러 구간까지 가파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구간을 명확한 무효화 기준선이 존재하는 매력적인 매수 시점으로 평가한다. 1.30달러 지지선이 굳건히 버텨준다면 레버리지가 정화된 건강한 시장 구조와 ETF 자금 유입을 발판 삼아 추가 상승을 노려볼 만하지만, 1.25달러 붕괴 시 하락장 연장에 대비하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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