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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올해는 잔인한 하락의 해..."1,800달러 붕괴는 시작일 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04:20]

이더리움, 올해는 잔인한 하락의 해..."1,800달러 붕괴는 시작일 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25 [04:20]
이더리움(ETH), 약세장,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약세장,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800달러 선을 내주며 기술적 지지 기반이 무너진 가운데 하락세를 주도하는 매도 세력의 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1,8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장기 지지선 이탈에 따른 추가 폭락 위기에 직면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하락장을 주도하는 매도 세력의 움직임이 여전히 활발하며 시장의 기초 체력이 급격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거래소로의 이더리움 유입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매도 압력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를 포함한 핵심 온체인 지표들은 이더리움이 아직 바닥권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수익 구간에 머물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던지는 항복 단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단순한 조정을 넘어선 구조적인 추세 전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투자자들에게 극도로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하방으로는 1,500달러 선까지 지지 공백이 발생한 상태이다. 주봉 마감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면서 기술적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시장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 분석가들은 매수 세력이 유의미한 반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동반한 강력한 지지선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매도 세력의 화력이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고갈과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도 이더리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들이 동반 하락하며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극에 달했고 이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에게 더 가혹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늘리거나 파생상품 시장을 통한 헤지 전략을 구사하며 긴 하락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의 활성도 저하와 신규 자금 유입 차단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대목이다.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자산 이동 소식까지 겹치며 커뮤니티 내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적 지표마저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이 1,8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1,500달러 선을 시험하게 될 경우 시장 전반에 걸친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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