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장기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권에서 저점을 높여가며 대다수 투자자가 간과하고 있는 강력한 반전 신호를 응축하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지속된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하락 모멘텀이 진정되며 추세 전환을 위한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의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있으나, 일일 가격 흐름에서 저점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이 포착되며 매수 세력이 시장을 방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바이누는 지난 2월 6일 0.00000507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0.000006달러 선을 주요 지지 구간으로 확보하며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가파른 붕괴 대신 옆으로 횡보하며 바닥 가격을 탐색하는 양상은 공급 물량이 시장에 충분히 흡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캔들의 변동 폭이 좁아지고 공격적인 매도세가 잦아드는 구조적 변화는 통상적으로 하락세가 마감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징후이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이동평균선과 가격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시바이누의 20일 이동평균선은 0.000006281달러, 50일 이동평균선은 0.000007331달러를 기록하며 현재 가격과 밀착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압축 현상은 조만간 강력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임을 예고하며, 상승 돌파가 일어날 경우 본격적인 회복 랠리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거래량 데이터 역시 매도 세력의 약화를 뒷받침한다. 이전의 대규모 폭락을 동반했던 거래량 급증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시장 내의 약한 손들이 이미 대거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공급 물량을 소화하는 축적 기간으로 작용하며 향후 수요가 유입될 때 가격 상승 폭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다만 현재 형성된 지지 구간을 지켜내는 것이 향후 회복 시나리오의 핵심 전제 조건이다. 시바이누가 단기 이동평균선을 탈환하고 지지선을 사수한다면 긍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겠지만, 반대로 해당 지점을 상실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의 위험이 남아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는 시점과 맞물려 시바이누의 독자적인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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