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약세장 비웃는 피핀 19% 폭등, 사상 최고가 0.77달러 돌파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07:48]

약세장 비웃는 피핀 19% 폭등, 사상 최고가 0.77달러 돌파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4 [07:48]
피핀(pippin)/출처: X

▲ 피핀(pippin)/출처: X     ©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인공지능(AI) 테마 코인 피핀(PIPPIN)이 나 홀로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와 긍정적인 기술적 지표가 맞물리며 폭발적인 랠리를 이끄는 모습이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피핀은 장중 19% 이상 급등하며 0.70달러 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인 0.77달러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피핀은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92.5%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은 물론, 인공지능 코인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행보다. 현재 비트텐서(TAO)는 24시간 전 대비 1.3% 하락한 171달러에 머물고 있으며, 니어 프로토콜(NEAR) 역시 2.8% 떨어졌다. 전체 인공지능 코인 부문의 평균 시가총액도 24시간 동안 약 2% 감소한 135.6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러한 피핀의 독주를 뒷받침하는 것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다. 피핀 선물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전날 1억 6,100만 달러에서 월요일 기준 2억 4,500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이처럼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는 것은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해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기술적 지표 역시 피핀의 강세 전망에 힘을 싣는다. 현재 피핀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41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33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23달러를 모두 아득히 뛰어넘어 0.70달러 위에서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세 이동평균선 모두 뚜렷한 상향 곡선을 그리며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지지한다. 일간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신호선 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강세 모멘텀이 유효함을 증명하고 있으며, 확장되는 녹색 히스토그램은 트레이더들의 매수 포지션 확대를 부추긴다.

 

다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68을 기록하며 과매수 영역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강세 모멘텀이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만간 조정 국면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등이기도 하다. 만약 상대강도지수가 중립 수준으로 꺾인다면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즉각적인 지지선인 0.70달러가 무너질 경우, 피핀은 지난 1월 28일 고점이었던 0.55달러까지 밀려나며 지지력을 시험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