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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레저 토큰화 미국 국채, 2개월 만에 2배 성장...3억 달러 돌파 코앞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23:00]

XRP 레저 토큰화 미국 국채, 2개월 만에 2배 성장...3억 달러 돌파 코앞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3 [23:00]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레저 기반의 토큰화된 미국 국채 규모가 3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며 실물 자산 토큰화 생태계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XRP 레저에서 발행된 미국 국채 토큰의 총 예치 자산 가치가 2억 9,990만 달러에 도달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초 1억 4,17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불과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엑스알피 가격이 연초 대비 25.22% 하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거둬들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국채 토큰은 XRP 레저 전체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 가치의 약 34%를 차지하며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온도(Ondo)의 단기 미국 정부 채권 상품으로, 올해 초 4,074만 달러에서 현재 1억 6,018만 달러로 293%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XRP 레저 내 미국 국채 토큰 물량의 53.4%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제코노미(Zeconomy)의 구겐하임(Guggenheim) 국채 서비스가 7,021만 달러, 오픈에덴(OpenEden)의 국채 금고가 6,176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시장 규모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 대기업들이 공공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채 토큰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XRP 레저의 기술적 효율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대형 기관들이 자산 토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XRP 레저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체계가 국채, 채권, 어음 등 민감한 금융 상품을 온체인화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플(Ripple)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 역시 전체 분산 RWA 가치의 39%를 차지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XRP 레저 생태계는 올해 들어서만 13억 달러 규모의 추가 RWA 가치를 확보하며 이미 2025년 전체 실적을 뛰어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전체 RWA 가치 23억 달러 중 미국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이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엑스알피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고부가가치 금융 자산이 유통되는 거대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성과가 XRP 레저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와 생태계 확장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물 자산의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 금융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지표다. XRP 레저는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경쟁 네트워크 사이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굳히며 미래 금융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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