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트럼프 행정부의 전격적인 관세 폭탄 투하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6만 8,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이더리움 클래식이 하루 만에 15% 이상 폭등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2월 21일(현지시간) 보도한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관세 정책을 둘러싼 미국 내 법적 갈등과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극복하고 6만 8,00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관세 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하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즉각 기존 관세에 10%의 글로벌 보편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강수를 두었다. 비트코인은 이 소식에 단 몇 분 만에 2,000달러가 급격히 하락하는 변동성을 겪었으나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며 6만 8,000달러선을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3,600억 달러 위로 올라섰으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56.5%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하루 사이 16%가량 폭등하며 9.7달러선까지 치솟아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대형 알트코인들이 1% 미만의 소폭 상승에 그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시총 순위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은 약 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폴카닷(Polkadot, DOT)과 유니스왑(Uniswap, UNI) 역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파일코인(Filecoin, FIL)과 아비트럼(Arbitrum, ARB)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비트코인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00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엑스알피(XRP)는 1.45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다시 2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선 2조 4,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주말 시장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와 트론(TRON, TRX) 등 시총 상위 자산들은 1%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정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이 보여준 이례적인 회복 속도에 주목하며 향후 추가 랠리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6만 5,0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이후 7만 1,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평일 거래 기간 중 조정을 거치며 변동성을 확대해 왔다. 이번 관세 파동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다시 상승 궤도에 진입한 점은 시장의 기초 체력이 견고함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체 시장 시총이 다시 2조 4,000억 달러를 탈환함에 따라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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