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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XRP는 이미 끝난 게임"…급락 속에도 강세론 유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22:28]

월가 "XRP는 이미 끝난 게임"…급락 속에도 강세론 유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9 [22:28]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3달러 돌파 이후 1.40달러까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여전히 “게임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2025년 한때 3달러를 상회한 뒤 현재 1.40달러 수준으로 조정받았지만,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명확성 확보를 바탕으로 중장기 강세 시나리오가 재구축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왜 이렇게 급락했는가”, “다시 3달러를 회복할 수 있는가”, “2026년 가격 전망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전망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Bank)의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이 제시한 2026년 8달러 목표가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15%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그는 규제 명확성 확보와 XRP 현물 ETF 승인 효과를 핵심 동력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5개 XRP 현물 ETF의 순자산은 10억 6,000만 달러로, XRP 전체 시가총액의 1.17%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자금 유출을 겪는 동안 XRP 현물 ETF는 순유입을 기록하며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1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완벽함을 이유로 진전을 막아서는 안 된다”며 명확한 시장 구조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5년 내 XRP 블록체인이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거래량의 14%를 흡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3.65달러 고점 이후 급락 배경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위험 회피 심리와 빠른 차익 실현, 그리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비트코인 시즌 영역에 깊숙이 머문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수 애널리스트는 현재 흐름을 구조적 붕괴가 아닌 ‘조정과 통합’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강세 구조 자체가 무너졌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

 

결국 관건은 시간이다. 월가 일각에서는 XRP가 이미 제도권 편입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정해졌고, 다만 상승 속도와 시점이 문제일 뿐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3달러 재돌파 여부는 단기 심리보다 기관 자금 흐름과 규제 환경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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