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억 원 지지선이 무너지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극단적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변동성에 민감한 밈(Meme) 코인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 주요 밈 코인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밈 코인 시황] "장난은 끝났다"... 주요 밈 코인 동반 추락
19일 오전 7시 13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밈 코인 시가총액은 313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6% 감소했다. 거래량 역시 25억 7,000만 달러에 그치며 전일 대비 11.64% 줄어들어 시장 활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밈 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0.09811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2위 시바이누(SHIB)는 3.45% 내린 0.000056286달러,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페페(PEPE)는 4.25% 하락한 0.0000054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밈 코인인 봉크(BONK) 역시 5.47% 급락하며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밈코어(MemeCore)는 1시간 전 대비 1.06% 상승하는 등 단기적인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하락 원인] '투기 심리' 꺾인 시장... 비트코인 약세에 동조화
이날 밈 코인 시장의 동반 하락은 가상자산 시장 전체를 짓누르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트코인의 약세에 기인한다.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펀더멘털보다 커뮤니티 화력과 투기적 수요에 의존하는 밈 코인 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이 6만 6천 달러 선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보이자, 알트코인 중에서도 변동성이 큰 밈 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인 시장만이 '나홀로 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 또한 밈 코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향후 전망] 옥석 가리기 시작되나... '한방' 노리기엔 리스크 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밈 코인 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전체의 투심이 회복되지 않는 한, 개별 밈 코인의 단발성 호재만으로는 추세를 전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다만, 밈 코인 시장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은 있다. 특정 커뮤니티나 프로젝트의 개발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섣불리 저점 매수에 나서기보다 비트코인의 지지선 확보 여부와 거시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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