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 압력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던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4시간 차트상 강력한 기술적 장벽에 가로막히며 상승 동력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분석가 아르만 쉬리냔(Arman Shirinyan)은 시바이누가 최근 0.0000055달러에서 0.0000058달러 사이의 저점 구간에서 벗어나 안정을 시도하고 있으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고 분석했다. 시바이누는 저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단기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으나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결과 4시간 차트에서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쉬리냔은 해당 구간에서 반복적인 가격 거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시장 주도권이 여전히 매도 세력에게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시바이누가 새로운 매수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현재의 저항벽을 뚫지 못할 경우 최근 기록한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지루한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일 차트 등 더 넓은 관점에서도 시바이누의 하락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바이누는 수개월 동안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전형적인 약세 패턴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과매도 구간에서 탈출하며 일부 지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추세 반전을 확정 짓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거래 전문가는 시바이누가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더 높은 지지선을 구축하고 일일 단위의 주요 이동평균선들을 차례로 탈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4시간 차트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상향 돌파해야만 추가적인 상승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구간에서의 저항이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방 위험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결국 시바이누의 향후 행보는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이 강력한 저항벽을 허물고 새로운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시바이누가 보여줄 다음 변동성이 향후 생태계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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