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비트코인만 애타게 쳐다본다! 60% 폭락한 시바이누(SHIB)의 위태로운 줄타기
일주일 만에 10% 가까운 깜짝 반등을 보였던 시바이누(SHIB)가 거시경제의 높은 벽에 부딪혀 다시 고개를 숙이면서, 기나긴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주말 동안 이어진 시장 전반의 랠리에 힘입어 지난 15일 0.000007달러 선을 일시적으로 탈환했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세는 단기에 그쳤고 시장의 거센 매도 압력에 밀려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장주 비트코인(BTC) 역시 일요일 70,000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나 다시 68,000달러 수준으로 주저앉으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 시바이누의 가격은 주간 차트에서 약 10%의 반등을 기록했으나, 그 외 지표에서는 일제히 우울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2.7%, 지난 한 달간 22.2% 하락했으며, 특히 2025년 2월 이후로는 무려 60% 가까이 폭락하며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바이누는 2025년 내내 상승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몹시 고전했다. 2024년 12월 0.000032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은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고, 2026년 2월 유동성 경색으로 촉발된 시장 전반의 폭락 사태를 맞으며 뼈아픈 타격을 입었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유동성 부족 문제 등이 랠리를 끈질기게 가로막고 있어 거시 경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자력으로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시바이누의 운명은 비트코인의 궤적에 철저히 종속되어 있다. 비트코인이 확고한 강세장 영역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월 말까지 79,000달러 선을 회복하겠지만, 해당 지지선을 오래 지켜내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시바이누 역시 일부 상승 모멘텀을 되찾을 여지는 남아있다.
코인코덱스 분석가들은 시바이누가 향후 기술적인 반등에 나설 수는 있겠지만, 당장 가격 단위에서 0 하나를 지우는 극적인 폭등세를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4월 29일경 시바이누가 0.0000007992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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