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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비트텐서 제쳤다…‘숨은 AI 코인’ 이더리움 부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6 [22:16]

렌더·비트텐서 제쳤다…‘숨은 AI 코인’ 이더리움 부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6 [22:1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차세대 ‘AI 대표 코인’으로 이더리움(ETH)이 재조명되고 있다.

 

2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등 주요 투자자들은 AI와 암호화폐의 융합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동안 렌더(Render), 비트텐서(Bittensor), 아티피셜 슈퍼인텔리전스 얼라이언스(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 모두 현재는 사상 최고가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오히려 세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은 약 2,420억 달러,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2,005.88달러다. 52주 가격 범위는 1,398.62달러에서 4,946.05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블록체인이 AI에 적합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다시 강조했다. 속도와 확장성, 탈중앙화 구조를 갖춘 블록체인은 AI의 경제적 기반 레이어로 기능할 수 있으며, 중앙화된 IT 기업 없이도 강력한 AI 모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만나 협업하고 서비스 대가를 정산하는 구조 역시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AI 프로젝트의 급증이 이더리움 가치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스마트계약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을 이끈 것처럼, AI 영역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경우 현재 2,000달러 수준은 저평가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러한 비전이 지나치게 이상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AI 산업은 수익화 모델이 핵심인데, 탈중앙화 철학과 상업적 현실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가 과제로 남는다. 그럼에도 댑레이더(DappRadar)가 집계한 체인GPT(ChainGPT), 어셈블 AI(Assemble AI),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등 다양한 AI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성장 중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매체는 AI와 암호화폐의 융합이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흐름이며, 이더리움이 그 중심에 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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