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핵심 지지선에서 바닥을 다지며 이달 안에 길었던 크립토 윈터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펀드스트래트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 창립자 톰 리(Tom Lee)는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 창립자는 최근 시장의 조정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정책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하며, 조만간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인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최후 지지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 BMNR) 자문가 톰 드마크(Tom DeMark)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더리움이 1,890달러 선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리 창립자는 해당 가격대에서 한 번 더 하락세를 보인 뒤 저점이 확정될 것이라며, 이를 강력한 반등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이미 기관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리 창립자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비트마인은 지난 1월 27일 약 1억 1,8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바 있다. 비트마인은 1월 20일 기준으로 보유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을 177만ETH까지 늘렸으며, 해당 자산은 약 56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치다. 대규모 자금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결과다.
리 창립자는 2026년 상반기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나면 시장이 V자형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에서 15% 수준의 조정을 거친 뒤 연말까지 새로운 고점을 향해 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역시 스마트 컨트랙트 채택 확산에 힘입어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에 팽배한 회의론이 오히려 다음 상승장의 연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 창립자는 암호화폐가 인공지능과 함께 구조적으로 강력한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하락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진통으로 규정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질 가격 흐름과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를 주목하며 본격적인 반등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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