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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홀딩스 "XRP 100억 달러 보유는 가짜 뉴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5 [23:00]

SBI 홀딩스 "XRP 100억 달러 보유는 가짜 뉴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15 [23:00]
엑스알피(XRP), 엔화/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엔화/AI 생성 이미지  

 

일본 금융 거물 SBI 홀딩스(SBI Holdings)가 시장에 떠돌던 100억 달러 규모의 엑스알피(XRP) 보유설을 공식 부인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과도한 추측에 경종을 울렸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BI 홀딩스 회장 키타오 요시타카(Yoshitaka Kitao)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사가 100억 달러 상당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키타오 회장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해당 정보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해프닝은 일부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들이 SBI 홀딩스의 재무 보고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대규모 XRP 보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1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은 XRP 전체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치인 만큼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키타오 회장은 이러한 오해를 방치할 경우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BI 홀딩스는 리플(Ripple)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자 오랜 파트너사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국경 간 결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SBI 홀딩스는 주주들에게 XRP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러한 긴밀한 관계가 오히려 시장에서 과장된 보유설이 설득력을 얻게 된 배경이 되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자산 보유 현황은 투자 의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보가 된다. 키타오 회장의 기민한 대응은 단순한 루머 부인을 넘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시장 변동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리플과 XRP의 미래 가치를 신뢰하는 것과 별개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SBI 홀딩스는 앞으로도 리플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허위 정보로 점철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XRP를 활용한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혁신은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꾸준히 진행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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