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17일 연속 마이너스 펀딩 비를 기록하며 2년 6개월 만에 가장 강력한 하락 베팅에 직면한 가운데 시장은 극단적인 공포를 넘어선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발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30일 동안에만 37.38%의 가격 손실을 기록하며 하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자산 중 하나로 꼽혔다. 솔라나는 지난 몇 달간 이어진 매도 우위 장세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특히,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추가 하락에 강력한 확신을 두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솔라나 시장이 17일 연속 마이너스 펀딩 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이 보름 넘게 솔라나에 대해 공격적인 하락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로우 분석가는 솔라나를 둘러싼 하락 심리가 최소 2.5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지속적이고 방향성 있는 하락 확신이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솔라나의 향후 행보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거시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고 현물 매수 압력이 약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솔라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는 시나리오가 첫 번째다. 반면 매도 압력이 한계치에 도달하여 판매자가 소진될 경우 예상을 뒤엎는 강력한 숏 스퀴즈가 발생하며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솔라나의 펀딩 비가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시장의 바닥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의 하락 베팅이 과도하게 쏠릴 때 오히려 반등의 기폭제가 되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솔라나 생태계 내부의 펀더멘털 변화와 거시 경제 지표의 움직임이 맞물리며 향후 솔라나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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