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5주 하락 끊고 2.5달러 향해 달린다...블랙록 현물 ETF가 다음 상승 촉매제 될까
미국의 물가 안정세와 더불어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엑스알피(XRP, 리플)가 5주간 이어온 긴 하락장을 끊어내고 1.5달러 선을 탈환해 중장기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살아났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베팅 증가가 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Market Structure Bill)이 의회에서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더해지며 엑스알피 투자 심리를 강하게 견인했다.
이러한 규제 완화 흐름 속에서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기관 수요를 입증했다. 또한 휴 블랙웰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은 블랙록이 이번 주 현물 ETF 승인을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압박하고 있다는 추측을 언급하며, 실제로 아이셰어스 엑스알피 신탁이 출시된다면 과거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신탁이 보여줬던 거대한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거대한 강세 파동의 시작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워싱턴에서 진행된 입법 동향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는 최근 백악관 회의에 참석해 전통금융(TradFi)과 탈중앙화금융(DeFi) 간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검토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가 막대한 은행 예금 이자 대신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엑스알피를 포함한 전반적인 생태계 수요 폭발을 이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 분석 지표를 살펴보면 엑스알피는 1.5달러를 회복했음에도 5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밑돌고 있어 여전히 단기 약세 모멘텀의 그림자가 남아있다. 단기적 추세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황소들이 1.5달러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고 50일 지수이동평균 저항선인 1.7448달러를 돌파해 안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만약 실패해 하락 추세선을 이탈할 경우에는 1.0달러가 추세 방어를 위한 결정적인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의한 유동성 위기나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통과 지연 등 거시적 악재가 돌출되지 않는다면 엑스알피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 분석가들은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4주에서 8주 안에 2.5달러 도달이 유력하며, 입법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12주 내 3.0달러를 거쳐 최장 1년 이내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를 돌파해 5달러까지 치솟을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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