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리더십에 머스크 호재까지! XRP·도지코인 나란히 폭등...비트코인 7만달러 회복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85% 상승하며 7만 777.69달러에 거래돼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 안착에 성공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역시 2.49% 증가한 2조 4,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엑스알피의 약진이 시장의 이목을 독점하고 있다. 엑스알피는 전일 대비 무려 15.46% 폭등한 1.65달러를 기록하며 대장주의 상승률을 압도했다. 이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혁신 자문 위원회에 합류하며 규제 리스크 해소 기대감을 키운 데다, 골드만삭스의 1억 5,200만 달러 규모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사실과 바이낸스의 알엘유에스디(RLUSD) 통합 소식이 겹치며 기관 자금이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밈 코인 대장주 도지코인 역시 일론 머스크의 엑스(X) 플랫폼 내 암호화폐 직접 거래 통합 예고라는 초대형 호재를 등에 업고 19.75% 치솟은 0.1160달러에 거래되며 시장을 달궜다. 도지코인의 질주와 함께 페페(PEPE)와 신흥 강자 피핀(PIPPIN) 등 밈 코인 섹터 전반에 막대한 투기적 매수세가 쏟아지며 극단적인 순환매 장세가 연출되었다.
이 같은 암호화폐 전반의 랠리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4%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것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폭발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가 하루 만에 18% 급등하고 1,1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역시 10% 상승하는 등 관련 주식 시장까지 강력한 상승 여파가 미쳤다.
강력한 상승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여전히 경계감이 짙게 깔려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13으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고, 엑스알피 등 급등 코인들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위에서 견고하게 지지선을 다지며 구조적 반등을 이뤄낼지, 혹은 과열된 알트코인 시장에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재차 조정이 올지는 이번 주 추가적인 거시 지표와 매수세 지속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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