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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장은 죽었다?...샌티먼트 "지금이 바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5 [12:00]

밈코인 시장은 죽었다?...샌티먼트 "지금이 바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5 [12:00]
밈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밈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극도의 투심 위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대중의 외면을 받는 지금이 밈코인 시장의 강력한 반등을 예고하는 전형적인 바닥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가 2월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밈코인(Memecoin)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34.04% 급감하며 310억 2,000만 달러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샌티먼트는 대다수 투자자가 밈코인 시대의 종말을 언급하며 시장을 떠나는 현재의 상황을 전형적인 항복 신호로 정의했다. 역사적으로 군중이 특정 분야를 죽은 시장으로 간주할 때가 오히려 역발상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가상자산 소셜 미디어 내 투심 지수는 현재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대중의 불신과 공포가 오히려 지속 가능한 가격 회복을 위한 건강한 토대가 된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대중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처럼 바닥에 떨어진 투심은 가격 반등 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7일간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가상자산 중 피핀(PIPPIN)이 243.17% 폭등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가 1.37%,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1.11% 상승하며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과거 불장에서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신고가를 경신한 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여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순환되는 패턴을 보였으나,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번 사이클에서는 선별적인 자산들만 오르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알트코인 시즌이 모든 종목이 동반 상승하는 과거의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샌티먼트 설립자 막심 발라셰비치(Maksim Balashevich)는 소셜 미디어의 극심한 공포가 오히려 비트코인과 주요 자산들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군중이 시장을 떠나 고통이 극에 달한 지점이 바로 강력한 반등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밈코인 시장의 침체는 영원한 몰락이 아닌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위한 숨 고르기 단계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눈앞의 하락세와 부정적인 여론에 휘둘리기보다 데이터가 가리키는 역발상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변화와 소셜 미디어의 투심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기술적 반등 잠재력이 높은 우량 자산을 선별하는 혜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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