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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랙록은 조용히 담는 중...기관 매집 속 '새 장세' 진입 임박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5 [13:00]

비트코인, 블랙록은 조용히 담는 중...기관 매집 속 '새 장세' 진입 임박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15 [13:0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제도권의 거센 매집과 규제 불확실성이라는 양면의 날 위에서 7만 2,000달러를 향한 기술적 반등을 모색하며 고래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장세로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인베스팅 브로즈의 진행자 팀 워렌(Tim Warren)은 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록(BlackRock)을 필두로 한 거대 자본이 하락장을 틈타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고 있다"며, "시장의 주도권이 개인에서 기관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워렌은 거래소의 일시적인 장애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온체인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바닥을 다지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의 예산안 처리 지연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입법 속도를 늦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워렌은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가 차기 강세장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으나 세력들은 유리한 가격대를 점유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세력들 간의 치밀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며 7만 2,000달러 인근의 단기 목표가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엘리엇 파동 이론상 현재의 반등이 파동 4에 해당할 경우 8만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 5만 3,000달러까지 밀리는 파동 5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더리움(Ethereum, ETH) 또한 2,000달러 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정적인 강세장 전환을 위해서는 2,100달러와 2,300달러 저항선을 차례로 탈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체인링크(Chainlink, LINK)와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실질적인 가치 평가와 생태계 확장을 통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로빈후드(Robinhood)와 파트너십을 맺은 체인링크는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라나 또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테이킹된 솔라나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모델을 공개하며 제도권 자금을 흡수하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 동조화된 단기적인 약세 압력은 여전한 상태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와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코인베이스(Coinbase)를 위협하며 성장하는 현상은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 모델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기관들이 규제 가이드라인 내에서 온체인 자산 운용을 선호하게 되면서 AAVE의 새로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도입 등 탈중앙화 자율 조직 수익 구조 개편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투심이 개선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대규모 자금 유입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변동성에 대비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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