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6만4천달러 지지선 붕괴될까... 다음 추락 목표는 4만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21:48]

비트코인 6만4천달러 지지선 붕괴될까... 다음 추락 목표는 4만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3 [21:48]
마이클 버리의 경고…비트코인, 안전자산 신화 붕괴/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마이클 버리의 경고…비트코인, 안전자산 신화 붕괴/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하락 채널에 갇힌 채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향후 시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두 가지 핵심 가격대가 제시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단기적으로 6만 4,000달러와 6만 7,000달러 선의 돌파 여부가 깊은 침체로 빠져들지, 혹은 새로운 강세장으로 진입할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유명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하락 채널 내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핵심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6만 4,000달러와 6만 7,000달러로 지목했다. 현재 가격 부근에서 이 두 지점 중 하나를 터치한 뒤 다시 현재 가격대로 돌아온다면, 이는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확증하는 신호가 된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지루했던 약세장이 끝나고 번스타인과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기관들이 예측한 강세 전망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하지만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지지선 아래로 추락한다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또 다른 연쇄 폭락을 촉발할 위험이 높다. 이 경우 마르티네스가 이전에 예측한 5만 달러나, 빅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경고했던 4만 1,000달러까지 가격이 곤두박질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2월 들어 하루 평균 300억 달러씩, 총 4,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1월 29일에서 2월 1일 사이, 그리고 2월 4일에서 6일 사이에 각각 4,000억 달러와 2,000억 달러가 급감하며 손실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산군의 가격 흐름은 지지선의 상대적인 견고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2월 4일과 5일, 그리고 12일에 전체 시가총액과 비트코인 가격이 극심한 폭락을 겪었을 때마다 곧바로 발 빠른 상향 조정이 뒤따르며 시장의 완전한 붕괴를 막아냈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들 사이에 팽배한 공포 심리에도 불구하고, 여러 주요 기관들은 2026년 초의 약세장 전망이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한다. 많은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현재의 궤적을 과거의 사이클과 비교하며 비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번스타인 등의 분석가들은 규제 환경의 변화, 기관의 채택,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으로 시장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