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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매수 vs 숏 심리 확산…솔라나, 엇갈린 신호에 ‘갈림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14:42]

고래 매수 vs 숏 심리 확산…솔라나, 엇갈린 신호에 ‘갈림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3 [14:42]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가 79달러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현물 ETF 자금 유입과 파생시장 약세 신호가 엇갈리며 반등 탄력이 제한되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SOL은 이번 주 들어 9% 넘게 조정받은 뒤 금요일 기준 7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장 솔라나 현물 ETF에는 목요일까지 1,16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2주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을 끊어냈다. 기관 수요가 되살아날 경우 단기 가격 회복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과 현물·선물 시장 지표 역시 일부 긍정 신호를 보인다. 크립토퀀트 요약 데이터는 대형 고래 주문과 매수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포착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파생시장은 여전히 신중하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SOL의 펀딩비는 금요일 -0.0014%로 전환돼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는 단기적으로 약세 심리가 우세하다는 신호다. 동시에 미결제 약정은 49억 6,000만달러로 감소해 1월 중순 이후 꾸준히 줄었고, 2025년 4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참여자 감소와 레버리지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기술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SOL은 지난주 8.62% 하락에 이어 이번 주에도 약 9% 추가 하락했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2월 6일 저점인 67.50달러를 재차 시험할 수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다음 심리적 지지선인 60달러까지 열려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26으로 극단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1월 19일 형성된 약세 크로스오버가 유지되며 음의 영역에서 적색 히스토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반대로 단기 반등이 현실화될 경우 80달러가 1차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고래 매수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파생시장 위축이 하락 압력을 더할지에 따라 SOL의 다음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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