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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실적 쇼크…거래 수익 10억 달러 붕괴, 바닥은 어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07:22]

코인베이스 실적 쇼크…거래 수익 10억 달러 붕괴, 바닥은 어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3 [07:22]
코인베이스(Coinbase)/챗GPT 생성 이미지

▲ 코인베이스(Coinbase)/챗GPT 생성 이미지     ©

 

거래대금 둔화와 가상자산 가격 약세가 겹치면서 코인베이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총매출은 17억 8,000만 달러로 집계돼 예상치 18억 3,000만 달러를 밑돌았고, 조정 EPS는 0.66달러로 컨센서스 0.86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핵심 수익원인 거래 수익은 9억 8,27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0억 2,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이는 직전 분기 10억 4,600만 달러, 1년 전 같은 기간 15억 5,600만 달러와 비교해 뚜렷한 감소세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거래 활동 둔화가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7억 2,740만 달러로, 전 분기 7억 4,670만 달러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6억 4,110만 달러보다는 증가했다. 다만 회사 측은 2026년 1분기 2월 10일까지의 거래 수익이 약 4억 2,0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1분기 전체 구독 매출 가이던스는 5억 5,000만~6억 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산업은 순환적”이라며 “시장 상황은 과도하게 낙관적일 때도, 과도하게 비관적일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 가격 변동성은 크지만 기술 발전과 가상자산 상품 채택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궤도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실적 발표 당일 정규장에서 주가는 7.9% 하락하며 연초 대비 낙폭을 약 40%까지 확대했다. 다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반등했다. 거래 수익이 10억 달러 아래로 내려온 점은 시장의 체력 약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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