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약 2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바클레이스는 결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생성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기술 제공업체들에 결제 프로세스 처리 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정보 요청서(RFI)를 발송했다. 이번 행보는 JP모건(JPMorgan)과 같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행보에 대응하여 자사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클레이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토큰화 예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측은 이르면 오는 4월 기술 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바클레이스는 이미 올해 초 스테이블코인 결제 전문 업체인 유빅스(Uby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기반을 다졌다. 당시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라이언 헤이워드(Ryan Hayward)는 토큰과 블록체인 생태계가 진화함에 따라 규제 대상 금융기관이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은 이미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JP모건은 이미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JPM 코인을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서 운영 중이며, 이를 칸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로 확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거대 기술 기업인 메타(Meta) 역시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결제 통합을 목표로 제삼자 기관과 시범 운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스의 이번 행보는 전통 금융 기관이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바클레이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금융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4월로 예정된 기술 파트너 선정 결과에 따라 영국의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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