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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정학적 위기에 '휘청'...분석가 "6만 9,000달러가 분수령"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8 [11:30]

비트코인, 지정학적 위기에 '휘청'...분석가 "6만 9,000달러가 분수령"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8 [11:3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극심한 공포 속에서도 대형 은행의 인프라 통합과 대규모 유동성 유입을 앞두고 기술적 반등을 위한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2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지정학적 긴장과 거래량 감소로 관망세가 짙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시장 전반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는 특성상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유일한 유동성 흡수원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비스는 "대외적 불안 요소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 서비스 기업 씨티은행(Citibank)은 올해 말 비트코인 대출과 차입 서비스를 포함한 전통 금융 통합 인프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씨티은행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수탁 서비스를 넘어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 예산이 향후 몇 달 안에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소비 지출과 가상자산 시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저항을 받으며 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는 극심한 공포심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이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6만 9,000달러에 위치한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확실하게 돌파하여 안착하는 것이 향후 강세 전환의 핵심 열쇠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지루한 횡보와 가격 등락이 반복되는 장세에서는 무리한 매매를 지양하고 시장의 명확한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에 비로소 롱 포지션 진입을 고려할 것이며 그전까지는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대기하는 전략을 고수한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예측에 기반한 도박성 거래보다 시장의 힘이 증명된 이후에 대응하는 것이 자산 보호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술적 저항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지만 대형 은행의 인프라 구축과 유입될 유동성은 장기적인 상승 전망을 뒷받침한다. 단기적으로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탈환 여부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현재의 공포 구간을 뚫고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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