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역사적인 과매도 지표와 제도권의 현물 ETF 승인이라는 대형 호재를 발판 삼아 알트코인 중심의 강력한 반등 장세로 전환될 준비를 마쳤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2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카르다노(Cardano, ADA),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하락장의 끝자락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시장에서 관찰되는 변동성이 바닥 다지기 주기의 전형적인 특징"이라며,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이(SUI)의 현물 ETF가 나스닥(NASDAQ) 상장을 공식화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핵심 변화로 꼽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이 현물 ETF의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알트코인 생태계가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감바데요는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이와 같은 신생 프로젝트의 ETF가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현실이 시장의 성숙도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기관들의 포지션 구축이 빨라지면서 수이는 최근 하락장 속에서도 독자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알트코인 시장의 대반격 가능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전반의 상대강도지수는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라인이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여러 사이클에 걸쳐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 역시 극심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며, 과거 불장 직전과 유사한 모멘텀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거시 경제 지표와 가상자산 시장의 동조화 현상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 구조가 2017년 가상자산 강세장 직전의 흐름을 재현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확장 국면 진입 시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할 강력한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연준의 양적 긴축 기조가 완화되고 유동성이 회복되면 수년간 억눌렸던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낮은 리스크 점수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매집 구간에 진입했다. 감바데요가 활용하는 독자적 리스크 모델에서 카르다노는 13점, 수이는 16점을 기록하며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과거 데이터상 1년 뒤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관리하며 다가올 상승장에 대비해야 한다. 가격이 포물선을 그리며 폭등하기 전 구체적인 출구 전략을 미리 세우는 태도가 수익 극대화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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