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코인 아니다"...프라이버시 코인, 820% 수익률 찍고 결제 인프라로 도약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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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 모네로(XMR), 프라이버시 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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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이 수익률 820%를 달성하며 단순한 익명성 보장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결제 인프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캐시(Zcash, ZEC)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캐시는 최소 600%에서 최대 82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모네로 역시 130%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투기적 자산으로 치부되던 프라이버시 코인은 이제 기관 투자자들의 인정을 받으며 실질적인 결제망(Payment Rails)으로 진화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성장은 기관들의 인식 변화와 맞물려 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최근 벨덱스(Beldex, BDX)를 지난 4분기 상위 20개 종목에 포함하는 등 프라이버시 자산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제도적 인정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더 이상 음성적인 거래 수단이 아니라 데이터 보호가 필수적인 현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임을 입증한다.
실물 경제에서의 활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대시(Dash)는 대시스펜드 업그레이드 이후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의 가맹점 통합이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벨덱스는 BTC페이서버(BTCPayServer)와의 연동을 통해 우커머스, 쇼피파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거래의 기밀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프라이버시 코인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교환 매개체로 안착했다.
프라이버시 코인 생태계는 결제를 넘어 포괄적인 기술 스택으로 확장되고 있다. 벨덱스의 경우 분산형 메시징 레이어인 비챗(BChat), 가상사설망 레이어인 벨넷(BelNet), 광고 차단 기능을 갖춘 전용 브라우저 등을 통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전방위적으로 보호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 방식은 온체인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도를 높여 토큰의 내재 가치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요인이 된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기술적 정교함과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관들의 자금 유입과 결제 인프라의 확장은 이들 자산이 장기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제공하는 데이터 주권의 가치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주시하며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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