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Mainnet) 마이그레이션을 앞두고 기대감과 투명성 논란이 교차하는 가운데, 파이네트워크(PI)가 주요 기술적 저항선에 가로막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진땀을 빼고 있다.
2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는 전날의 3%대 상승분을 바탕으로 0.17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며칠간의 오름세를 연장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0.1748달러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강력한 상승 장벽으로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단기 시장 전망은 여전히 얕은 약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 정체의 이면에는 커뮤니티 내부의 팽배한 불만과 회의론이 자리 잡고 있다. 파이네트워크 코어 팀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스텔라(Stellar) 합의 프로토콜 버전을 23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3월 1일을 프로토콜 버전 19.9 업데이트를 위한 메인넷 업그레이드 2단계 마감일로 못 박았다. 그러나 노드 업그레이드 독려에도 불구하고 테스트넷(Testnet)에서 메인넷으로의 토큰 마이그레이션 투명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아 있는 고객확인제도(KYC) 인증 절차가 토큰 보유자들의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 역시 상승 모멘텀의 둔화를 시사한다. 일간 차트에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 선 위를 맴돌고 있으나 긍정적인 히스토그램이 점차 옅어지며 상승 동력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51을 기록하며 중간선 부근에 머물러 있어 매수와 매도 어느 쪽으로도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 못한 중립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단기적인 향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의 돌파 여부에 달렸다. 만약 파이네트워크가 0.1748달러를 성공적으로 뚫고 올라선다면, 하락 저항 추세선이 지나는 지점이자 지난 10월 저점인 0.1919달러 부근의 1차 저항선까지 회복을 타진할 수 있다.
반면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경우 0.1533달러에서 1차 지지를 테스트하게 되며, 이마저 무너지면 매수세가 마지막으로 시장 주도권을 쥐었던 0.1300달러 선까지 속절없이 밀려날 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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