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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하루 앞두고 위험 프리미엄의 반영이 둔화한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고 주요 산유국이 오는 4월부터 증산 재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 미군 항공모함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1달러(0.32%) 밀린 배럴당 65.4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까지 상업용 원유 재고가 1천598만배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80만배럴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4월부터 증산 재개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외신은 OPEC+가 4월부터 하루 13만7천배럴의 증산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OPEC+는 3월 1일 회의를 개최한다. 이 같은 재료를 반영하며 유가에 매도 우위를 보였던 원유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재개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합의가 가시권에 있다"고 낙관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이란으로부터 핵을 포기한다는 소리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거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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