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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8% 하락 종료?...3.6달러 고지 탈환 결정적 증거 발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04:00]

XRP, 28% 하락 종료?...3.6달러 고지 탈환 결정적 증거 발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5 [04: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연초 대비 28% 하락하며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추이가 향후 가격 반등을 예측할 수 있는 결정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커뮤니티 전문가 채드 스테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XRP의 가격과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OI) 사이의 강력한 상관관계에 주목하며 이를 가격 추세를 예측하는 매우 훌륭한 지표로 지목했다. 현재 XRP는 1.3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미결제 약정 규모는 하락세와 맞물려 22억 9,000만 달러 수준까지 축소된 상태이다.

 

역사적 데이터는 XRP의 주요 가격 급등기마다 미결제 약정이 함께 폭증했음을 증명한다. 2021년 3월에서 4월 사이 XRP 가격이 0.46달러에서 1.96달러로 치솟을 당시 미결제 약정은 5억 달러에서 19억 5,000만 달러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후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당선 직후에도 가격이 0.5달러에서 3.4달러까지 수직 상승하는 동안 미결제 약정은 6억 4,000만 달러에서 77억 6,000만 달러로 폭증하며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가장 최근의 사례인 2025년 6월 랠리에서도 XRP가 2.19달러에서 3.6달러로 오르는 동안 미결제 약정은 36억 8,000만 달러에서 역대 최고치인 109억 4,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스테인그레이버는 가격 상승과 미결제 약정의 동반 상승이 시장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며 이는 추세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오르면 트레이더들이 롱 포지션을 대거 구축하고 이것이 다시 매수 압력을 가중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결제 약정 지표를 해석할 때 유의해야 할 기술적 요인도 존재한다. 거래소들이 미결제 약정을 계약 건수가 아닌 달러 가치로 보고하기 때문에 XRP 가격 자체가 오르면 신규 포지션 진입이 없더라도 지표상 수치는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다만, 미결제 약정이 단기간에 지나치게 급증할 경우 레버리지 포지션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급격한 가격 변동 시 대규모 청산 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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