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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가 바닥?...전문가들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06:40]

비트코인, 6만 달러가 바닥?...전문가들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24 [06: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하며 시장에 극도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6만 달러 구간이 훗날 역대급 저점 매수 기회로 기억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현재 6만 달러 중반대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이는 투자자들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꿈의 매수 가격'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12만 6,080달러 대비 약 48% 하락한 6만 5,76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26.4% 폭락하며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반 데 포프 분석가는 현재 시장에 감도는 극도의 공포를 오히려 강력한 반등 신호로 해석하였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상 '비트코인은 죽었다' 혹은 '비트코인 0달러'와 같은 부정적인 검색량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는데, 역사적으로 이러한 비관론의 정점은 항상 가격의 바닥권 형성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는 대중이 시장을 떠날 때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유리한 진입 시점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 또한 100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저점을 찍었다. 가상자산 투자자 마르코 뷜러(Marco Bühler)는 "현재의 수치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매우 과매도 된 상태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매수 신호"라고 덧붙였다.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패닉에 빠져 물량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 오히려 스마트 머니에게는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하락론자들의 경고도 여전히 팽팽하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지지선을 사수하지 못할 경우 2만 달러까지 추가 폭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고질적인 변동성을 지적하며 현재의 하락세가 84% 수준의 대폭락으로 이어지는 서막이 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관측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낙관적인 바닥론과 비관적인 추가 폭락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운명의 분수령에 서 있다. 반 데 포프의 분석대로 현재의 공포가 보상으로 돌아올지 혹은 쉬프의 경고대로 더 깊은 지옥장이 펼쳐질지는 이번 주 지지선 수성 여부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극도로 위축된 투심 속에서도 거대 자본의 포지션 변화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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