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유력 후보인 케빈 워시(Kevin Warsh)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바로미터라고 평가하며, 가상자산이 통화 정책의 새로운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월 2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워시는 비트코인이 시장 규율을 제공하거나 경제 시스템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세상에 알리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시는 과거부터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시장의 불균형을 미리 알려주는 도구로 묘사하며 제도권 금융 내 가상자산의 위상을 새롭게 정의했다.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때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워시는 비트코인을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같다고 지적하며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 자산의 흐름을 예견하는 신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가상자산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 때문에 화폐로서의 기능은 부정적이지만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워시는 "비트코인의 폭등과 폭락 사이클은 광범위한 금융 자산의 불균형을 예고하는 신호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워시의 핵심 철학은 가상자산 육성 자체보다는 달러 패권 유지와 결제 인프라의 주도권 확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워시는 가상자산으로 가장한 가치 없는 사설 암호화폐들을 경계하면서도 미국식 디지털 달러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가상자산 시장은 워시가 의장직에 오를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자산 수용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워시의 후보 지명 소식에 즉각 반응하며 비트코인이 8만 4,000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지지력을 형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워시가 과거 통화 정책의 투명성을 강조해 온 만큼 연방준비제도의 시각이 가상자산에 더욱 우호적으로 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워시가 제시한 시장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이다.
워시 등판은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의 진정한 주류 자산으로 안착하는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라는 세계 경제 심장부에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이 수장이 된다는 사실은 전 세계 금융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 업계는 새로운 통화 질서 속에서 비트코인이 수행할 핵심적인 역할에 주목하며 정책 변화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