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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시황]비트코인 1억원 사수전… 알트코인 '불트랩' 주의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08:16]

[업비트 시황]비트코인 1억원 사수전… 알트코인 '불트랩' 주의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22 [08:16]

[업비트 시황]비트코인 1억원 사수전… 알트코인 '불트랩' 주의보

 

2월 22일 업비트 오전

▲ 2월 22일 업비트 오전


비트코인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억 원을 두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가 방향성을 잃고 횡보하는 사이, 일부 알트코인으로 투기성 자금이 쏠리며 기형적인 단기 순환매 장세가 연출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999만 1,000원에 거래되며 1억 원 선을 턱밑에서 밑돌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최고 1억 93만 2,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매수와 매도 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0.07% 내린 289만 7,000원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엑스알피(XRP)는 0.24% 오른 2,106원에 안착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대장주들이 무거운 흐름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일부 알트코인들은 폭발적인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솔라(SXP)는 전일 대비 무려 50.89% 폭등한 50.7원에 거래 중이며, 어드벤처골드(AGLD)와 일드길드게임즈(YGG)도 각각 24.06%, 21.45%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뚜렷한 거시적 호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 차익을 노린 자금들이 가벼운 종목으로 몰려드는 전형적인 하락장 속 개별 종목 장세로 풀이된다.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관건은 비트코인의 1억 원 지지선 방어 여부다. 1억 원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 왔다. 글로벌 무역 분쟁과 거시 경제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구간을 확실히 지켜낸다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 하지만 방어선이 완전히 뚫리고 실망 매물이 쏟아질 경우,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으며 추가적인 하락 추세로 접어들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알트코인의 반등 랠리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현재 특정 알트코인에 집중된 급등 현상은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구조적 상승이 아닌, 시장 유동성 쏠림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확률이 높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확실한 추세 전환이 동반되지 않는 한, 중소형 알트코인의 급등은 금세 거센 매도 폭탄으로 돌아오는 불트랩이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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