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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리플과 손잡고 온체인 채권 발행 계획..."현금 대신 XRP로 이자 지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02:30]

SBI, 리플과 손잡고 온체인 채권 발행 계획..."현금 대신 XRP로 이자 지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22 [02:30]
리플(XRP)

▲ 엑스알(XRP)   

 

리플(Ripple)의 핵심 파트너인 일본 금융 거물 SBI가 투자자에게 이자를 엑스알피(XRP)로 지급하는 혁신적인 온체인 채권을 선보이며 가상자산의 실질적 금융 활용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2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BI는 자회사인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를 통해 이자를 XRP로 지급하는 온체인 채권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과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투자자들에게 전통적인 현금 이자 대신 디지털 자산인 XRP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리플 생태계의 확장성과 대형 금융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SBI는 그동안 리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번 온체인 채권 발행은 영역을 증권형 토큰 분야로 넓힌 결과다. 투자자들은 채권 보유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XRP 형태로 수령하게 되며,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자연스럽게 확대할 기회를 얻는다. 이러한 시도는 전통 금융 상품과 가상자산의 결합을 가속화하며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발표가 XRP의 실질적인 유효 수요를 창출하고 자산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 금융 기관이 직접 가상자산을 이자 지급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법적 검토가 완료되었음을 의미하며 다른 금융사들에게도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XRP 레저를 활용한 채권 발행은 거래 비용 절감과 처리 속도 향상이라는 기술적 이점을 동시에 제공하며 효율적인 자본 시장 구축에 기여한다.

 

최근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리플과 파트너사들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SBI는 일본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아시아 시장의 디지털 자산 허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채권 상품의 세부적인 금리와 발행 규모 등 구체적인 조건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며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온체인 채권 발행은 단순히 새로운 상품의 등장을 넘어 가상자산이 일상적인 금융 거래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과정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BI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가상자산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전통 금융 시스템 안에서 증명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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