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초기 투기적 자산에서 벗어나 구조적 변화를 겪는 가운데, 오는 2월 25일 출시를 앞둔 수익형 금 스테이블코인 '스트리맥스(Streamex) GLDY'가 가상자산과 실물 자산이 결합된 금융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최근 금 시장은 과거 가상자산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30일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592.85달러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하루 만에 12% 폭락하는 등 요동쳤다. 하지만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군사력이 중동에 집결하며 긴장이 고조되자, 금값은 다시 5,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금값이 올해 들어 17.7%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오히려 23.2% 하락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였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비트코인의 몰락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실물 자산 토큰화(RWA) 열풍이 거세지면서 금융 시스템이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빠르게 정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을 창출하는 금'을 표방한 GLDY의 등장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보유 자산을 넘어 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저축 수단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나스닥(NASDAQ) 상장사인 스트리맥스(Streamex, STEX)가 발행하는 GLDY는 세계 최초의 수익형 금 스테이블코인을 지향한다. GLDY 1개는 금고에 보관된 1온스의 물리적 금과 1:1로 대응하며, 모네터리 메탈스(Monetary Metal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4%의 수익(APY)을 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금을 광산이나 보석업체에 대여해 발생하는 수수료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보관료를 지불해야 했던 기존 금 ETF와 달리 보유만 해도 자산이 복리로 늘어나는 효과를 제공한다.
스트리맥스(Strategy) 공동 설립자인 모건 렉스트롬(Morgan Lekstrom) 회장은 GLDY가 기관급 보안과 투명성을 갖춘 혁신적 상품임을 강조했다. GLDY는 체인링크(Chainlink)의 오라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준비금 증명을 제공하며, 베이스(Base)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되어 국경 없는 거래를 지원한다. 렉스트롬 회장은 "금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갈망해 온 '이자 받는 안전 자산'의 꿈을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했다"라며, 이는 향후 비트코인 디파이(DeFi) 시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큰화된 금 시장은 테더(Tether)의 XAUT와 팍소스(Paxos)의 PAXG가 주도하고 있으나, GLDY는 '수익성'이라는 강력한 차별점을 앞세워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수익 허용 여부를 두고 미국 정치권과 은행권이 대립하는 가운데, GLDY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규제 당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전망이다. 2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되는 GLDY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생태계를 잇는 새로운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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