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이 극단적 공포 국면 속에서도 선별적 급등을 연출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월 14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섹터 시가총액은 310억 달러로 24시간 기준 4.21% 증가했다. 다만 거래량은 27억5,000만 달러로 10.98% 감소해, 추격 매수보다는 저점 매수 성격의 반등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장격인 도지코인(DOGE)은 0.096달러 선에서 24시간 기준 4.5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63억2,100만 달러, 유통량은 1,687억2,000만 DOGE다. 시바이누(SHIB)는 0.00000633달러 부근에서 5.81%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페페(PEPE)는 2.84%, 오피셜 트럼프(TRUMP)는 5.16%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낙폭 과대 종목 중심의 기술적 반등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단기 급등 종목도 눈에 띈다. CATCOIN은 24시간 기준 217.67%, HACHIKO는 122.94%, HOSICO는 80.47% 폭등하며 투기적 자금이 일부 소형 밈코인으로 이동한 흐름이 포착됐다. 최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대형 코인 변동성 축소 구간에서 고위험·고수익 성향 자금이 밈 섹터로 순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등 배경에는 간밤 뉴욕증시 혼조 마감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가 자리하고 있다. 전년 대비 2.4% 상승, 근원 CPI 2.5%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급격한 매도 심리가 다소 진정됐다. 다만 나스닥이 0.22% 하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밈코인 시장에서는 단기 매매 중심의 반등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관건은 거래량 회복 여부다. 현재처럼 시가총액은 증가하되 거래량이 감소하는 구조는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되돌림에 가깝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회복에 실패하거나 재차 하락 압력이 커질 경우 밈코인은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횡보 구간에 진입하면, 밈코인 내에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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