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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5천달러 최후 방어선…온체인 항복 전 마지막 보루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4 [10:15]

비트코인, 5만5천달러 최후 방어선…온체인 항복 전 마지막 보루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4 [10:15]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공포/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공포/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5만5,000달러 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중장기 약세 전환을 가르는 마지막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달러 회복에 실패한 채 방어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악셀 애들러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약 12만5,000달러에서 최근 6만6,400달러 수준까지 밀리며 약 47% 하락했다. 단기 조정이라기보다 구조적 압력이 지속되는 국면이라는 평가다.

 

현재 시장의 핵심 변수는 온체인 지표인 실현가격과 장기보유자(LTH) 평균 매입단가다. 실현가격은 주간 기준 약 0.55%씩 하락하고 있으며, 장기보유자 원가는 약 0.96%씩 상승 중이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향후 한 분기 내 두 지표는 4만3,000달러에서 5만1,000달러 사이 구간에서 수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 구조적 지지선이 빠르게 압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실현가격은 약 5만5,000달러 부근으로, 이 수준이 1차 핵심 방어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장기보유자 평균 단가는 분기 기준 약 4만3,223달러로 추산된다. 두 지표 사이 지지 폭은 현재 약 1만6,700달러에서 8,000달러 미만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해당 구간을 하회할 경우 보다 깊은 약세 국면 진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도 부담은 여전하다. 비트코인은 7만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명확히 하회했고,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하락 추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고점이었던 12만달러대 이후 낮아지는 고점과 가속화된 하락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락 구간에서는 거래량 급증이 동반되며 강제 청산이나 공포성 매도가 유입된 흔적도 관측됐다.

 

다만 현 가격대에서 횡보하며 변동성을 축소할 경우 단기 안정 구간 형성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반대로 7만달러를 조기에 회복하지 못할 경우 시장의 시선은 5만5,000달러, 더 나아가 4만3,000달러에서 5만1,000달러 지지 구간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향방은 이제 해당 구조적 방어선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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