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0달러 선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습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장 종료를 알리는 강력한 역전 신호를 보냈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던 중 발생한 쌍바닥 패턴 실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뒤집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쌍바닥 패턴 실패는 매수자들이 대거 청산당하며 가격이 폭락하는 강력한 하락 신호로 간주되지만 매수세가 즉각 개입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매수자들은 가격이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자마자 공격적으로 물량을 받아내며 이더리움을 다시 붕괴 지점 위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매도 세력의 단기 하락 동력이 사실상 소진되었음을 시사하며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공포를 무력화했다. 반등 과정에서 동반된 거래량 증가는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 대기 자금이 충분히 유입되었음을 증명했다.
기술적 보조 지표들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극심한 과매도 상태에 머물렀던 상대강도지수(RSI)를 포함한 모멘텀 지표들은 하락세를 멈추고 수평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신호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보다는 기간 조정인 박스권 횡보나 본격적인 가격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기술적 관점에서 완전한 강세장 전환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더리움은 현재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안정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더 높은 가격대를 확보해야 한다. 후속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가격은 언제든 다시 하락 구간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쌍바닥 패턴 실패가 초래할 뻔한 궤멸적인 폭락 사태가 일단 저지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더리움이 현재 복구한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시장은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상승 동력을 모으는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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