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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쇼크에도 목표가 302달러…코인베이스, 진짜 반등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22:31]

실적 쇼크에도 목표가 302달러…코인베이스, 진짜 반등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3 [22:31]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코인리더스

 

실적 충격과 거래 중단 악재로 급락한 코인베이스 주가에 대해 월가가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 여력을 제시하며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NASDAQ: COIN)는 2월 12일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일부 사용자 거래 일시 중단 소식이 겹치며 하루 만에 7.90% 급락했다. 비트코인(BTC)이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시작된 디지털자산 조정장이 2026년 1월 말 가속화되면서, 코인베이스의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18억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가상자산 가격 급락에 따른 미실현 손실을 반영하면서 6억 6,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장 마감 이후에는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일부 반등이 나타났다. COIN 주가는 종가 141.09달러에서 시간외 거래를 통해 147.51달러까지 4.55% 반등했다.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과도하게 평가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월가의 시각 역시 비교적 우호적이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Moderate Buy)’이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302.06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11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특히 이러한 낙관론은 과거 전망이 아닌 최근 수정된 리포트에 기반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월 1일 이후 월가에서는 총 14건의 투자의견 조정이 이뤄졌으며, 이 중 ‘보유(Hold)’는 3건, ‘매도(Sell)’는 1건에 그쳤다. BTIG의 앤드루 하트는 목표주가를 340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매수’를 유지했고, 윌리엄블레어의 앤드루 제프리는 목표가 없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반면 모네스의 구스타보 갈라는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120달러로 대폭 낮추며 2026년 들어 유일하게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실적 부진과 거래 장애라는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코인베이스를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의 수혜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향후 가상자산 가격 흐름과 거래량 회복 여부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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