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 돌파에 거듭 실패하며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요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000달러 선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무산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1,980달러 지지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유쉬 진달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1,980달러와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 밑에 머물러 있어 기술적으로 약세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은 하락 추세선이 형성되며 1,96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기술적 지표들은 이더리움의 단기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1,745달러 저점에서 2,168달러 고점까지의 상승분에 대한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1,960달러 아래로 가격이 밀려나면서 매도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형국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약세 영역에서 하락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기준선인 50 아래로 추락하며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이더리움이 사수해야 할 최후의 보루는 1,900달러 지지선이다. 만약 1,900달러 선이 안정적으로 지지되지 못할 경우 가격은 1,845달러를 거쳐 1,800달러 수준까지 순식간에 후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한다면 1,750달러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매수 세력이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960달러를 탈환하고 2,000달러의 견고한 매물벽을 뚫어내야 한다.
반면 이더리움이 2,050달러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상황은 급반전될 수 있다. 해당 구간을 넘어서면 가격은 2,150달러를 향해 상승 가속도를 낼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2,250달러에서 2,280달러 구역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상단 저항선마다 쏟아지는 매물 폭탄으로 인해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더리움 시장은 현재 본격적인 추세 하락과 기술적 반등의 기로에 서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1,900달러라는 중대한 심리적 마지노선의 사수 여부가 향후 이더리움의 가격 운명을 결정할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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