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UNI)이 불과 몇 주 만에 9달러대에서 2.80달러까지 70% 가까이 급락하며, 선물 시장 미결제 약정 붕괴와 함께 구조적 약세 신호를 드러내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UNI는 최근 9~1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던 가격이 2.80달러 부근 저점까지 밀렸다. 같은 기간 선물 미결제 약정은 7억 5,000만달러 이상에서 2억 2,000만~2억 6,000만달러 범위로 축소되며 60% 넘게 감소했다. 가격과 미결제 약정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공격적인 숏 포지션 확대라기보다 자금 이탈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주된 원인임을 시사한다.
이 같은 흐름은 파생시장 참여자들이 신규 베팅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익스포저를 축소하는 ‘디레버리징’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매체는 미결제 약정이 3억~3억 5,000만달러 이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한 선물 시장 구조는 여전히 약한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상단 저항이 뚜렷하다. 1시간 차트에서 UNI/USDT는 3.24달러 부근에서 3.20~3.60달러 범위 내 횡보하고 있다. 전일 장중 3.30달러에서 4.6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빠르게 되돌림이 나타나며 긴 윗꼬리를 남겼다. 이는 4.00~4.10달러 구간이 강한 매도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시킨다.
특히 4.10달러는 피보나치 0.618 되돌림 구간과 하락 중인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볼륨 프로파일 상단이 겹치는 기술적 합류 구간으로 평가된다. 3.86달러 역시 피보나치 0.5 되돌림 수준으로 단기 저항선에 해당한다. 이 구간을 지속적으로 돌파하지 못할 경우 구조적 추세 전환을 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결국 약화된 미결제 약정과 명확한 기술적 저항이 맞물리며 UNI는 중립에서 약세 기조의 박스권 국면에 머물러 있다. 4.10달러를 안정적으로 상향 돌파하기 전까지는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보다는 변동성 속 조정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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