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생태계의 주요 플랫폼인 에테나(ENA)와 폴리곤(POL)이 최근 극심한 폭락장 속에서도 네트워크 자본 이탈을 방어하며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투자자들의 막대한 미실현 손실이 오히려 하락의 끝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하는 가운데, 두 토큰 모두 핵심 저항선인 20일 지수이동평균(EMA) 돌파 여부가 향후 반등의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에테나는 금요일 장중 6% 상승한 뒤 일부 오름폭을 반납하며 현재 0.11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분석 결과 에테나 투자자들은 평균 약 70%에 달하는 거대한 미실현 손실을 겪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현재의 가격대가 바닥에 근접했으며 추가 하락 위험이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에테나는 토큰 가격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펀더멘털의 핵심인 총 락업 예치금(TVL)을 올해 초부터 70억 달러 이상으로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일간 차트를 살펴보면 0.138달러에 위치한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가격 반등을 짓누르고 있어 단기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과매도 구간에 다가선 상대강도지수(RSI)는 30을 기록 중이며, 0.101달러에 지지선이 형성된 반면 상승 시 0.262달러와 0.468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맞을 것으로 분석된다.
폴리곤 역시 지난 24시간 동안 10% 가까이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올해 최고가 0.184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50%가량 폭락한 상태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가혹한 조정장 속에서도 폴리곤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한 달 넘게 10억 달러 이상을 방어하며 블록체인 내부의 자본 이탈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일간 차트 기준 폴리곤은 현재 0.0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테나와 마찬가지로 0.104달러 선의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단기 회복을 가로막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1로 아직 상승 동력이 미약함을 보여주지만, 스토캐스틱(Stoch) 지표가 40 부근에서 위를 향해 방향을 틀며 잠정적인 바닥 안정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즉각적인 저항선은 0.168달러, 지지선은 0.088달러에 위치해 있다.
전문가들은 폴리곤의 모멘텀 지표가 초기의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완전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일봉이 20일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마감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0.168달러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0.212달러까지 무난한 상승이 예상되지만,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약세 편향이 유지되며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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