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Strategy)가 발행한 영구 우선주 ‘스트레치(STRC)’가 액면가 100달러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추가 비트코인 매입 재개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영구 우선주 STRC는 미국 장중 거래에서 100달러 액면가를 탈환했다. STRC가 액면가를 회복한 것은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STRC가 1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경우 스트래티지는 장내 매도(ATM) 방식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는 곧 비트코인(Bitcoin, BTC) 추가 매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TRC는 1월 16일 비트코인이 약 9만 7,000달러 수준일 때 100달러를 기록했으나, 비트코인이 2월 5일 한때 6만 달러까지 급락하자 STRC 역시 93달러까지 밀렸다가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STRC는 단기 고수익 신용상품 성격의 우선주로, 현재 연 11.25%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며 매월 배당을 지급한다. 스트래티지는 변동성을 완화하고 액면가 부근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배당률을 매월 조정하고 있으며, 최근 이를 11.25%로 인상했다.
다만 같은 날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이 6만 7,5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MSTR 주가는 5% 하락한 126달러에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STRC가 액면가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비트코인 매집 전략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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