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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 급등…진짜 반등인가, 거시 랠리 ‘동행’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4 [07:17]

비트코인 5% 급등…진짜 반등인가, 거시 랠리 ‘동행’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4 [07:1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5% 가깝게 급등하며 6만 9,000달러 목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이번 반등의 성격은 ‘코인발 호재’가 아니라 거시 리스크온 랠리에 편승한 동행 장세에 가깝다는 진단이 나온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4.71% 상승한 6만 8,850.87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4.21% 늘며 동반 반등했다. 원문은 비트코인의 단기 움직임이 전통자산과 맞물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금과의 상관계수 84%, S&P500과의 상관계수 63%를 제시했다.

 

핵심 동력은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다. 코인마켓캡은 미국 주식 ETF와 금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이 사실상 ‘거시 리스크온 자산’처럼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당분간은 코인 자체 재료보다 전통시장 흐름과 자금 이동이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파생시장에서도 레버리지 매수 쏠림이 포착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은 18.01% 급증해 5,408억 7,000만달러까지 불었고, 펀딩비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기술적으로는 7일·3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며 단기 모멘텀을 지지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양(+)의 흐름을 보였다고 정리했다.

 

단기 관전 포인트는 피보나치 구간 공방이다. 코인마켓캡은 50% 되돌림 구간인 6만 7,237달러를 지켜낼 경우 127.2% 확장 구간인 7만 550달러 테스트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대로 6만 7,237달러가 무너지면 61.8% 지지선으로 제시된 6만 6,731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거론됐다.

 

결국 ‘거시 랠리+레버리지 재유입’이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펀딩비가 과열될 경우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담겼다. 코인마켓캡은 7일 RSI가 70.2로 과열권에 근접했다고 언급하며, 7만 550달러 부근에서 거래량과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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