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2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세계 불확실성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9.11 테러나 2008년 금융 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극심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비스는 테슬라(Tesla)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발언을 인용해 3년 내로 옵티머스(Optimus) 로봇이 숙련된 외과 의사보다 나은 수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일자리 상실에 대비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도권 금융의 시장 진입은 공포가 극에 달한 시점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금융 기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최근 28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Cryptocurrency) 노출을 공개하며 기관들이 하락장을 저점 매집의 기회로 삼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유니스왑(Uniswap, UNI)의 파트너십 소식은 유니스왑 가격을 한때 40% 이상 폭등시키며 거대 자본이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하며 반등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강세 교차가 임박함에 따라 8만 2,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사이에 형성된 시카고상품거래소 갭을 메우기 위한 안도 랠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모멘텀 반전을 통해 3,000달러 선을 재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3%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과매도 신호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 매수 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머물러 있어 기술적으로 매력적인 진입 시점에 도달했으나 약세장 지속에 따른 추가 하락 위험은 여전하다. 공포 및 탐욕 지수가 5까지 추락하며 코로나19 사태나 FTX 파산 당시보다 더 심각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은 역설적으로 바닥권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플랫폼 리스크에 따른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필즈(BlockFills)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고객의 예치 및 인출을 전격 중단했다. 2,000여 명의 개인 고객을 보유하고 60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는 블록필즈의 자산 동결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플랫폼 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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