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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닷컴 버블 뛰어넘는 대참사 경고..."암호화폐 붕괴가 1순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13:33]

마이클 버리, 닷컴 버블 뛰어넘는 대참사 경고..."암호화폐 붕괴가 1순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13 [13:3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했던 전설적인 투자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시장 거품이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월 1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실제 모델인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의 설립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현재 자산 시장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열 상태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버리는 소셜 미디어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품이 모든 분야에서 형성되었으며 종말은 매우 비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리는 특히 기술주와 투기적 자산들이 실물 경제와 완전히 동떨어진 채 비이성적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과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하며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던 버리는 현재 상황이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버리는 투자자들이 거품의 정점에서 위험을 간과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되면 시장의 연쇄 붕괴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암호화폐(Cryptocurrency) 시장에 대해서도 "모든 거품의 어머니"라고 비판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같은 가상자산들이 규제와 유동성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리의 분석은 최근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상승세와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버리는 "투자자들이 대중의 광기에 휩쓸려 벼랑 끝으로 향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수익을 쫓을 때가 아니라 자산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서 탈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버리는 이미 포지션 중 상당 부분을 청산하거나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을 구축하며 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금융 시장은 버리가 지목한 파국이 언제쯤 시작될지 주시하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 자산 방어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 버리는 거품이 터지는 시점을 정확히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지표들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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