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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5,000달러 뚫리면 지옥행..."6만 달러도 위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3 [08:25]

비트코인, 6만 5,000달러 뚫리면 지옥행..."6만 달러도 위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13 [08:25]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일 계속되는 가격 하락으로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지며 본격적인 약세장 진입을 알리는 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만 달러 탈환에 실패한 뒤 6만 7,000달러 아래로 밀려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하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수익 구간에서 이탈해 대규모 손실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애들러 주니어 분석가는 특히 단기 투자자들이 항복 매수를 이어갈 경우 추가적인 하락 파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체인 데이터상에서도 비트코인의 위기 징후는 명확하다. 단기 보유자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며 최근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 대부분이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약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가격이 반등할 때마다 원금 회복을 노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세를 억누르는 요인이 된다. 실질적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지선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시장은 현재 6만 5,000달러 선을 비트코인의 생존을 가를 최후의 방어선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진다면 6만 달러 초반까지 가격이 수직 낙하하며 장기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들 위험이 크다. 이미 거래소 내 비트코인 유입량이 늘어나며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폭락에 대비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 지수는 공포 단계를 넘어 극도의 공포 수준에 근접했다. 과거 불장 시나리오를 이끌었던 긍정적인 지표들이 힘을 잃으며 시장은 이제 기술적 반등보다는 바닥 확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장기 추세를 결정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매수 세력의 강력한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향후 시세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변동성이 극대화된 구간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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